'레전드·슈퍼스타 귀환' 호날두,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 복귀

입력2021년 08월 28일(토) 09:05 최종수정2021년 08월 28일(토) 09:05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맨유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유벤투스와 호날두 영입에 합의했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맨유가 유벤투스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1280만 파운드(약205억 원) 수준이다. 맨유와 호날두는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연봉과 기타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2002년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호날두는 2003년 맨유로 입단해 6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특히 맨유의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2007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우뚝섰다.

호날두는 이를 바탕으로 총 5번의 발롱도르 수상, 5번의 UCL 우승, 4번의 클럽월드컵 우승,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7번의 리그 우승, 포르투갈의 유로 우승을 포함해 30개가 넘는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 유벤투스가 4위까지 떨어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추진했고 최초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가 꼽혔지만 '친정팀' 맨유 복귀를 선택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전화 한 통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우리 클럽에서 호날두는 292경기 118골을 기록했다"며 "우리 구단 모두는 호날두의 컴백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의 영입 소식이 알려지자, 맨유의 주가도 급등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의 충격적인 복귀가 성사되자 맨유의 구단 주식 시장 가치가 2억1200만 파운드(약 3400억 원)나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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