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탁구 서수연, 리우징에 막혀 은메달…男 탁구 주영대-김현욱, 30일 결승전

입력2021년 08월 28일(토) 22:50 최종수정2021년 08월 28일(토) 22:50
사진=패럴림픽 공식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수연이 만리장성에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수연은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펼쳐진 도쿄 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식(스포츠등급 TT1-2) 결승에서 리우징(중국)에게 세트스코어 1-3(7-11 8-11 11-4 8-11)으로 졌다.

이로써 서수연은 2016년 리우 대회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서수연은 리우 대회 결승에서도 리우징과 격돌해 1-3으로 패한 바 있다.

5년 만에 패럴림픽 결승에서 리우징과 리턴 매치를 펼친 서수연은 이날 첫 세트에서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해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7-11로 1세트를 허용했고 2세트도 8-11로 내줬다.

궁지에 몰린 서수연은 3세트 들어 상대 공격을 침착하게 리턴시키며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이어 날카로운 공격으로 리우징을 압도했다. 결국 11-4로 3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서수연은 4세트 리우징과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8-9에서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리우징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서수연은 은메달을 따냈다.

서수연은 31일 후배 이미규, 윤지유와 함께 나서는 여자단체전(스포츠등급 1-3)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스포츠등급 TT1)에서 주영대는 남기원을 3-0(11-6 11-3 11-8)으로, 김현욱도 토머스 매슈스(영국)을 3-0(11-7, 12-10, 11-9)으로 제압하며 한국 선수간 결승전이 성사됐다.

이로써 한국 남자 탁구 단식은 금,은메달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주영대에게 패한 남기원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영대와 김현욱은 30일 오후 12시 45분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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