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임대 이적 임박…손흥민과 맞대결 성사되나

입력2021년 08월 29일(일) 09:17 최종수정2021년 08월 29일(일) 22:30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소' 황희찬(RB라이프치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황희찬 영입에 임박했다"며 "황희찬은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완전 이적 시 필요한 이적료는 1280만 파운드(205억 원)"이라며 "황희찬은 영국 버밍엄으로 건너가 세부 사항이 정리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출신인 황희찬은 지난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리퍼링으로 임대돼 적응기를 거친 뒤 2015-2016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함부르크에서 뛰기도 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동안 125경기에 출전해 45골을 기록,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부상 및 부진 등이 겹치면서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쳤다. 그라나 컵대회에서 3골 2도움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러브콜을 받았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을 결정하면서 잉글랜드로 향하게 됐다.

만일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황희찬은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도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오는 9월 22일 오전 3시 45분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