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떠나 마요르카 이적 임박…구보와 한솥밥 먹나

입력2021년 08월 29일(일) 10:23 최종수정2021년 08월 29일(일) 10:23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 축구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일본 메시'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9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마요르카 이적에 가까워졌다"며 "이강인은 남은 계약을 파키하고 이적료 없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6일 레알 바야돌리드로부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하면서 이강인과 결별을 예고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를 3명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비롯해 막시 고메스, 오마르 알데레테 3명을 보유 중이었다. 안드레의 합류로 비유럽권 선수가 4명으로 늘어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이적에 무게가 쏠렸다.

안드레는 선수등록을 마친 뒤 28일 알라베스전에 출전해 발렌시아 데뷔전을 치렀고, 이강인은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오는 2022년까지 남은 이강인과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줬다.

지난 2011년 발렌시아에 합류해 10년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많은 팀이 거론된 가운데 이강인은 최근 관심을 표한 마요르카로 향하는 모양새다.

마요르카는 지난 12일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를 임대로 데려왔다. 구보는 마요르카 합류 이후 3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만일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합류하면 구보와 함께 '한일 축구의 미래'가 나란히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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