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입성→메디컬 테스트 진행+맨유전 관람

입력2021년 08월 29일(일) 22:38 최종수정2021년 08월 29일(일) 22:38
(오른쪽)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소' 황희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황희찬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울버햄튼에 도착했다"며 "그는 비행기를 타고 버밍엄 공항에 도착해 임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울버햄튼 훈련장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출신인 황희찬은 지난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리퍼링으로 임대돼 적응기를 거친 뒤 2015-2016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함부르크에서 뛰기도 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동안 125경기에 출전해 45골을 기록,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첼시로 떠난 티모 베르너 대체자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부상 및 부진 등이 겹치면서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쳤다. 그라나 컵대회에서 3골 2도움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러브콜을 받았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을 결정하면서 잉글랜드로 향하게 됐다.

매체는 "황희찬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1-2022 PL 3라운드 홈경기를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일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더불어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도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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