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별세…향년 79세

입력2021년 08월 30일(월) 10:32 최종수정2021년 08월 30일(월) 10:32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IOC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게 전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다만 사인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게 전 위원자은 1942년 벨기에 겐트에서 태어났으며,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1972년 뮌헨 올림픽,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요트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럭비 선수로도 활동했으며, 스포츠의학 학위를 가진 정형외과 의사이기도 하다.

1991년 IOC 위원이 됐으며, 2001년 7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의 뒤를 이어 IOC 위원장에 선출됐다.

로게 전 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불법 약물, 승부조작, 뇌물 등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IOC 위원장 선출 당시 경쟁 상대가 김운용 IOC 집행위원이었다. 2011년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을 발표했다.

이후 2013년 IOC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유엔(UN) 청소년, 난민, 스포츠 특사로 활동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로게 전 위원장은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을 사랑했으며, 그 열정을 그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전달했다"면서 "로게 전 위원장은 IOC의 현대화와 개혁을 이끌었다. 클린 스포츠를 지지하고 도핑에 맞서 싸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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