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선수단 18명 30일 입촌

입력2021년 08월 30일(월) 15:43 최종수정2021년 08월 30일(월) 15:43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협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18명의 선수 선발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여자대표팀 사령탑은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핸드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강재원 감독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공석이 됐다. 이에 협회는 대회까지 한달 가량 남은 상황에서 차기 감독 채용의 어려움 및 촉박한 훈련 시간 등을 감안해 장인익 감독(협회 국가대표 전 감독, 대한체육회 소속)을 금번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한하여 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선임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은 류은희(헝가리 교리), 이미경(일본 오므론), 김진이(부산시설공단), 김보은(삼척시청), 조하랑, 정유라(이상 대구시청), 정진희, 정지인(이상 한국체대) 등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8명이 포함된 가운데,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오사라(부산시설공단), 송혜수(한국체대), 송지영(서울시청), 그리고 성인대표팀 무대에 처음 출전하는 김지현(광주도시공사), 윤예진, 우빛나(이상 서울시청)가 눈에 띈다.

또 부상 등으로 아쉽게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와 김소라(경남개발공사), 신은주(인천광역시청), 박준희(부산시설공단)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된 여자대표팀 선수단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 후 이날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약 2주간의 짧은 훈련 기간동안 조직력을 점검한 뒤 13일 새벽 요르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는 12개국이 참가해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카타르,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참가국 수가 32개국으로 늘어남에 따라 상위 6개팀에게 세계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198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핸드볼은 대회 초대챔피언과 함께 8연패를 기록한 뒤, 최근 제14회 대회부터 현재까지 4연패를 이어가는 등 총 14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여자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번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수립하여 실행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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