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 이적 확정…2025년까지 계약

입력2021년 08월 31일(화) 09:01 최종수정2021년 08월 31일(화) 09:16
이강인 /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정들었던 발렌시아를 떠난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서 새출발한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이강인을 환영한다"며 "이강인은 10살 때 발렌시아에 입단해 성장했고, 17살 때 1군에 데뷔해 6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마요르카행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발렌시아는 지난 26일 레알 바야돌리드로부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하면서 이강인과 결별을 예고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를 3명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비롯해 막시 고메스, 오마르 알데레테 3명을 보유 중이었다. 안드레의 합류로 비유럽권 선수가 4명으로 늘어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이적에 무게가 쏠렸다.

안드레는 선수 등록을 마친 뒤 28일 알라베스전에 출전해 발렌시아 데뷔전을 치렀고, 이강인은 선수 등록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발렌시아와 그 팬분들께 존중의 의미를 담아 작별을 고한다. 이제는 제가 큰 희망을 품고 아문트를 외치며 제 앞에 있을 미래에 맞서겠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강인은 차기 행선지로 꼽힌 마요르카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요르카는 기성용(FC서울)이 지난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 잠깐 뛰기도 했다.

더불어 마요르카에는 일본인 축구 선수 구보 타케후사가 2019-2020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임대로 뛰고 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이강인은 측면에서 주로 뛰는 구보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구보와 함께 공격 라인을 이끌 것"이라며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했고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친 일본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31일 현재 라리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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