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보르도 떠나나?…"이적료 1400만 유로 제안 수락"

입력2021년 08월 31일(화) 09:47 최종수정2021년 08월 31일(화) 10:11
황의조 / 사진=지롱댕 보르도 구단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럽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가운데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는 31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1400만 유로(192억 원)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이적할 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황의조는 보르도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7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인범(루빈 카잔) 등이 속한 대형 에이전시 CAA 베이스와 계약하며 이적설이 처음 나왔다. 여기에 심각한 재정난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보르도가 황의조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을 매각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맞물려 관심이 커졌다.

프랑스 매체들도 일제히 황의조의 추후 행선지로 볼프스부르크, 마르세유, 사우스햄튼 등을 거론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리그 36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계속된 이적설에도 황의조는 소속팀에 복귀해 올 시즌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잔류하는 듯했지만 다시 이적설이 불거져 이적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오후 귀국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소화하기 위해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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