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호날두, 맨유와 2+1년 계약 완료…"빨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

입력2021년 08월 31일(화) 18:18 최종수정2021년 08월 31일(화) 18:1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년 계약을 맺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면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날두는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 복귀를 확정지었다. 앞서 맨유는 28일 호날두 영입이 성사됐음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이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02년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호날두는 2003년 맨유로 입단해 6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특히 맨유의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했다. 이어 2007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 선수로 우뚝섰다.

호날두는 이를 바탕으로 총 5번의 발롱도르 수상, 5번의 UCL 우승, 4번의 클럽월드컵 우승,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7번의 리그 우승, 포르투갈의 유로 우승을 포함해 30개가 넘는 메이저 우승컵을 따냈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 유벤투스가 4위까지 떨어지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추진했고 최초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가 꼽혔지만 '친정팀' 맨유 복귀를 결정했다.

호날두는 "맨유는 항상 마음 속에 자리한 특별한 팀"이라면서 "빨리 올드트래포드에서 모든 팬들과 마주하고 싶다. A매치가 마무리된 뒤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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