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이적 무산…보르도 잔류 유력

입력2021년 09월 01일(수) 09:38 최종수정2021년 09월 01일(수) 10:03
황의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

보르도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지롱댕인포는 1일(한국시각) SNS 계정을 통해 "황의조가 스포르팅 이적에 동의했고, 구단도 1200만 유로(165억 원)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거래에 포함됐던 조반 카브라우가 제안을 거부했다"며 "이적 협상은 결렬됐다. 황의조는 올 시즌 보르도에 잔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디나모 모스크바도 황의조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황의조가 이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카르팡티에 기자는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1400만 유로(192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만 카르팡티에 기자는 구체적인 팀을 밝히지 않았으나, 디나모 모스크바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극심한 재정난으로 2부 강등 위기를 겪은 보르도는 황의조를 포함해 13명의 선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의조의 몸값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1400만 유로까지 올라갔다.

앞서 마르세유, 볼프스부르크, 사우스햄튼 등이 황의조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최근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까지 영입에 나섰지만 끝내 불발됐다.

유럽 주요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대부분 마감하면서 황의조는 올 시즌 보르도에 원치 않게 잔류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31일 귀국한 황의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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