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만 두 골' 호날두, 역대 A매치 최다 111호 신기록

입력2021년 09월 02일(목) 09:03 최종수정2021년 09월 02일(목) 09: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A매치 최다골의 신기록을 썼다.

포르투갈은 2일(한국시ㅣ각)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4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포르투갈은 3승1무(승점 10)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세르비아(승점 7)를 따돌리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10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가) 상대 골키퍼 개빈 바주누(포츠머스)의 패스를 가로채는 과정에서 태클을 당해 페널티킥(PK)을 따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거쳐 반칙을 재확인했다.

키커로 호날두가 나섰지만 바주누의 선방에 막혀 선제골 기회를 날렸다.

포르투갈은 공세를 강화해 아일랜드를 압박했지만, 정작 선제골은 아일랜드에서 터졌다.

아일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제이미 맥그래스(세인트 미렌)의 코너킥을 존 이건(셰필드 유나이티드)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일격을 당한 포르투갈은 총공세를 펼쳤지만, 아일랜드의 그물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전반전 PK를 실축했던 호날두는 후반 44분 곤살로 게데스(발렌시아)가 박스 오른쪽 구석으로 쇄도하며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췄다.

이는 호날두의 A매치 110호골이었다.

지난 6월 24일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PK로만 2골을 넣어 A매치 109호골을 기록, 이란의 '축구 전설' 알리 다에이가 보유했던 A매치 역대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호날두는 이번 골로 A매치 역대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주앙 마리우(벤피카)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시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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