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손흥민, 팰리스전 결장 가능성 ↑…산투 감독 "상태 좋지 않다"

입력2021년 09월 11일(토) 09:20 최종수정2021년 09월 11일(토) 09:2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A매치 기간 종아리 부상을 입은 손흥민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각)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가 좋지 않다. 구단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장기 부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두고 봐야 한다"며 "팀 닥터들이 정밀 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열린 왓포드와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 뒤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했지만, 7일 레바논과 2차전은 결장했다.

종아리 부상 우려에서였다. 손흥민은 레바논전 전날 훈련 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가 나타났다. 결국 대표팀은 선수 보호를 위해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은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했다. 부상 정도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기 부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토트넘에도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손흥민 외에도 다수의 부상자 및 코로나19 이슈 문제가 생겨 악재가 겹쳤다.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차출됐던 올리버 스킵과 라이언 세세뇽이 쓰러졌고,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뽑혔던 스티븐 베르흐베인도 부상을 입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지오바니 로 셀소(이상 아르헨티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는 영국 정부가 지정한 적색 경보 여행 지역에 다녀오면서 자가격리가 불가피해 당분간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