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맹타' 신본기 "팀에 보탬이 돼 기분 좋다"

입력2021년 09월 14일(화) 22:36 최종수정2021년 09월 15일(수) 12:38
신본기 / 사진=이정철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끈 신본기(kt wiz)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신본기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본기는 올 시즌 타율 0.223을 마크했다.

신본기는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2,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 1루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실책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신본기는 팀이 3-3으로 맞선 7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KT는 신본기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을 4-3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신본기는 경기 후 "오랜만에 출전했는데, 제가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 좋다"며 "처음 타점을 올릴 때 앞에서 좋은 타자가 물러났는데, 만회할 수 있는 타격을 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리는 공이 들어오면 자신있게 스윙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본기는 또한 백업 멤버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 "제가 주전으로 많이 나가다가 최근 2년동안 주로 백업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많이 어렵고 힘들다. 그러나 (백업 멤버로서) 준비할 수 있는 노하우도 생기는 거 같다"며 "오늘(14일)같이 잘 될 때 큰 보람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본기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 유니폼을 입었다. 신본기는 "(오)윤석이는 지난해까지 같이 있었고 (황)재균이 형도 마찬가지고 (배)제성이, (장)성우도 롯데 출신"이라며 "그리고 투수가 바뀌었는데 (박)시영이가 올라왔다. KT인지 롯데인지 헷갈리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적응하기 좋은 것 같다"고 롯데 출신 동료들로 인해 적응이 수월하다는 점을 밝혔다.

신본기는 끝으로 "17년도에 (포스트시즌을) 해보고 안 해 봤는데, 경험을 한 번 했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회가 온다면, 우승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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