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9승·김재환 투런포' 두산, KT 6-2로 제압

입력2021년 09월 15일(수) 21:46 최종수정2021년 09월 15일(수) 21:46
최원준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최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kt wiz를 물리쳤다.

두산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50승3무5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KT는 62승4무40패로 1위를 유지했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3.1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허도환은 멀티히트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였다. 1회초 조용호와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강백호가 1타점 2루 땅볼을 날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두산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초 2사 후 박건우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재환이 우월 투런포를 날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두산은 3회말 정수빈과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 상대 중견수 송구 실책을 묶어 2,3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박건우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점을 보탰다.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김재환의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5-1로 도망갔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4회말 1사 후 박계범의 몸에 맞는 볼과 상대 폭투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정수빈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KT는 8회초 1사 후 강백호의 중전 안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민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윤석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두산은 9회초 마무리투수 김강률을 투입해 KT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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