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8득점 빅이닝' 한화, 15-5 대승…키움 4연패 수렁

입력2021년 09월 17일(금) 21:45 최종수정2021년 09월 17일(금) 21:45
노시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날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불펜진 난조로 무승부로 마친 한화 이글스가 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한화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15-5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40승8무65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키움은 56승2무54패가 됐다.

한화의 선발투수 김기중은 타선의 대량 득점 지원에도 제구력 난조로 2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2자책)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김기중에 이어 주현상(2이닝 무실점), 김종수(1이닝 무실점), 윤호솔(1이닝 1실점), 오동욱(1이닝 무실점), 황영국(1이닝 무실점), 송윤준(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키움의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은 고른 활약 속 노시환이 3안타(2홈런) 6타점 4득점, 최재훈이 3안타 2타점 2득점, 김태연이 2안타 2타점 1득점, 하주석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3.2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8패(8승)째를 당했다.

이날 한화의 타선이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의 중전 안타와 도루에 이어 다음 타자 최재훈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한화는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로 연결했다. 다음 김태연의 적시타로 1점 더 쌓은 한화는 페레즈가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노시환의 싹쓸이 3타점 3루타, 이성곤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6-0으로 앞서갔다. 최인호의 우전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장운호의 진루타, 후속 최재훈의 적시타로 8-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화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회초 1사 1루에서 노시환의 투런 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2회말 1사 2, 3루에서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이지영의 적시타를 묶어 2점 만회했고, 3회말에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 송성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1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화는 5회초 2사 1루에서 최재훈의 우전 2루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다음 하주석의 1타점 내야안타, 김태연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 더 쌓았다. 6회초에는 노시환의 솔로포로 14-4까지 달아났다.

키움도 곧바로 6회말 1사 후 김혜성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재현의 적시타로 5-14로 끈질기게 추격했다.

한화도 만만치 않았다. 한화는 8회초 노시환과 최인호의 안타로 1사 2, 3루로 득점 기회를 살렸고, 후속 장운호의 진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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