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사파타 등 PBA 32강 합류…해커-쿠드롱 맞대결 관심

입력2021년 09월 19일(일) 10:30 최종수정2021년 09월 19일(일) 10:30
강동궁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가위 사나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강동궁(SK렌터카), '베트남 강호'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등 PBA 강호들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도 32강에 합류, 16강 길목에서 쿠드롱을 만나게 됐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 PBA 64강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32강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이날 경기에서 쿠드롱은 정시용을 상대로 1세트 15-10(8이닝), 2세트 15-6(10이닝), 3세트는 단 4이닝만에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5-5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면서 32강에 올랐다.

강동궁은 2002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를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극 승리를 낚았다. 1-2세트를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놓인 강동궁은 3-4세트에서 집중력을 되찾고 15-4, 15-3으로 승리, 승부치기에서 4-3으로 승리해 간신히 32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파타는 선지훈을 상대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0(15-5,15-9, 15-5)로 승리했고 팔라존은 오태준(NH농협카드)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마민캄은 박춘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2(15-12, 15-14, 6-15, 14-15)로 이어진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안착했다.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팀의 '리더' 김재근과 마르티네스는 각각 고준서와 최경준을 세트스코어 3-1로 나란히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응우옌 프엉 린(베트남∙NH농협카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사와쉬 블루트(터키) 등도 64강을 통과했다.

전날 PBA 첫 승을 거둔 해커는 기세를 몰아 전성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5-7, 15-13, 12-15, 15-6)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해커는20일 쿠드롱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조건휘(신한금융투자)는 박정근에 승부치기서 패배, 고배를 마셨다. 김봉철(휴온스)도 백찬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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