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10승' 다저스, 신시내티 꺾고 2연승…샌프란시스코와 1게임 차

입력2021년 09월 20일(월) 15:16 최종수정2021년 09월 20일(월) 15:16
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추격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전에서 8-5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96승5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97승53패)와의 격차를 1게임 차로 줄였다. 반면 신시내티는 77승73패로 같은 지구 3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시거와 스미스, 럭스가 홈런포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마일리는 3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보토와 프리들은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신시내티를 몰아붙였다. 2회초 1사 후 스미스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선을 제압한 다저스는 계속된 공격에서 테일러의 우전 안타로 1사 1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럭스가 중월 투런포를 가동해 3-0으로 달아났다.

흐름을 잡은 다저스는 3회초 1사 후 푸홀스의 볼넷으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후 시거가 우중월 2점홈런을 날려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2사 후 테일러의 좌전 2루타에 이은 럭스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6-0으로 도망갔다.

일격을 당한 신시내티는 4회말 1사 후 카스테야노스의 좌전 2루타, 상대 폭투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스테판슨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뽑아내 1-6으로 따라붙었다.

흐름을 바꾼 신시내티는 6회말 프리들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더 추격했다. 이어 8회말 1사 후 프리들의 중전 안타로 추가점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인디아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카스테야노스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6으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다저스의 저력은 매서웠다. 9회초 1사 후 베츠의 볼넷과 트레아 터너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달아났다. 이후 먼시의 사구 뒤 시거의 밀어내기 볼넷을 통해 8-4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궁지에 몰린 신시내티는 9회말 1사 후 보토가 우월 1점홈런을 날려 5-8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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