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 이적 후 첫 골…팀은 레알 마드리드에 1-6 대패

입력2021년 09월 23일(목) 09:23 최종수정2021년 09월 23일(목) 09:38
사진=레알 마요르카 구단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레알 마요르카로 새 둥지를 튼 이강인이 이적 후 첫 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6으로 대패했다.

이날 이강인은 팀이 0-2로 뒤진 전반 25분 매슈 호페의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 돌파하며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는 이강인의 시즌 1호 골이자 마요르카 이적 후 첫 번째 득점.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 쓸 도리가 없을 정도로 절묘한 슈팅이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실점으로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이는 경기에 나선 15명의 동료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는 등 6골을 내준 마놀로 레이나 골키퍼와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요셉 가야가 나란히 4.7점을 받는 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처참한 성적표를 피하지 못했다. 이강인을 제외하면 평점 7점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은 라고 주니오르가 6.5점을 받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된 구보 다케후사는 평점 5.9점을 받았다.

한편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5승1무(승점 16)로 선두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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