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더컵 첫날 유럽에 6-2 완승

입력2021년 09월 25일(토) 14:34 최종수정2021년 09월 25일(토) 14:34
패트릭 켄틀레이-저스틴 토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이 유럽과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첫날 더스틴 존슨과 잰더 쇼플리의 맹타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미국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7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6-2로 이겼다.

라이더컵은 2년마다 한 번씩 격년제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치러진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해 미뤄졌고, 올해 미국에서 진행한다.

먼저 웃는 쪽은 유럽이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조의 유럽은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조를 3홀 차로 눌렀다.

이후 주도권은 미국이 가져갔다. 두 번째 포섬 매치에 나선 더스틴 존슨과 콜린 모리카와가 폴 케이시(잉글랜드)-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3홀 차로 따돌렸다. 이어 브룩스 켑카-대니얼 버거, 패트릭 캔틀레이-쇼플리가 승리를 차지해 포섬에서만 3승1패로 앞섰다.

이어 포볼 매치에서 미국은 존슨과 쇼플리가 첫 주자로 나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폴 케이시(잉글랜드)에 두 홀 차로 꺾었다.

해리스 잉글리시-토니 피나우도 승리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유럽은 이후 열린 포볼 매치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각각 0.5점씩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편 라이더컵은 미국이 26승2무14패로 앞서고 있다. 다만 2000년대 이후 들어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유럽은 2000년대에 들어 7승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미국의 기세를 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는 세계랭킹 톱10 중 8명이 포진해있다. 반면 유럽에는 세계랭킹 1위 람이 유일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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