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결승 FK골+일류첸코 퇴장' 전북, 인천 2-0 제압…대구·수원FC 무승부

입력2021년 09월 25일(토) 21:03 최종수정2021년 09월 25일(토) 21:0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선두 울산 현대를 맹추격했다.

전북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인천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60을 기록한 전북은 선두 울산(승점 61)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반면 인천은 8위(승점 37)에 머물렀다.

전북은 수비적인 전술로 나선 인천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북은 전반 26분 김보경의 중거리 슈팅으로 인천을 위협했다.

인천은 2분 뒤 김도혁과 송시우를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계속해서 인천의 골문을 두드리던 전북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백승호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전반 42분 김보경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민혁과 문선인이 연이어 슈팅을 날렸지만, 인천 수비벽에 막혔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최철순이 시도한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일류첸코는 상대 수비와 볼 경합 과정에서 발이 높았다는 이유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전북은 후반 19분 김승대와 김보경을 빼고 구스타보와 이유현을 넣었다.

반대로 수적 우위를 점한 인천은 후반 20분 네게바와 김현을 투입했다. 인천은 공세를 펼쳐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북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전북은 후반 31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보가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한교원까지 투입해 인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같은 시각 DGB대구은행파크에선 대구FC와 수원FC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대구 에이스 세징야는 부상으로 후반 12분께 교체됐다.

대구는 3위(승점 48)를 유지했고, 수원FC는 4위(승점 45)를 수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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