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더컵 둘째 날도 순항…유럽에 11-5 리드

입력2021년 09월 26일(일) 09:34 최종수정2021년 09월 26일(일) 09:34
콜린 모리카와와 더스틴 존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이 라이더컵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7514야드)에서 열린 라이더컵 둘째 날 포볼, 포섬 경기에서 유럽을 상대로 5-3을 기록했다.

첫날(6-2)에 이어 이틀 연속 우세한 경기를 펼친 미국은 유럽과의 점수 차이를 11-5로 벌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이더컵은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미뤄져 올해 열리게 됐다.

미국은 유럽과의 통산 전적에서 26승2무14패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 2018년 대회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과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미국은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 더스틴 존슨-콜린 모리카와가 폴 케이시-타이럴 해튼(이상 잉글랜드)을 2&1(1홀 남기고 2홀차 리드)로 제압했다. 저스틴 토마스-조던 스피스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2홀 차로,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도 리 웨스트우드-매트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했다.

유럽은 욘 람-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가 브룩스 켑카-대니얼 버거를 3&1로 꺾은 것 외에는 포섬에서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이어진 포볼 매치에서는 미국의 존슨-모리카와가 이안 폴터(잉글랜드)-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4&3, 스코티 셰플러-브라이슨 디섐보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호블란을 3&1로 꺾었다.

유럽에서는 람-가르시아가 켑카-스피스를 2&1로, 셰인 로우리(아일랜드)-해튼이 토니 피나우-해리스 잉글리스를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뒀지만 점수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점차 리드를 잡은 미국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를 여유 있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유럽은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압승을 거둬야만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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