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10월 최종예선 목표는 승점 6점"(일문일답)

입력2021년 09월 27일(월) 11:14 최종수정2021년 09월 27일(월) 11:14
벤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승점 6점을 가져오겠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27일 오전 10월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할 선수 명단 27명을 공개하고,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발표된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권창훈(수원 삼성) 등 기존 벤투호 주축 멤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백승호, 김진수, 송범근(전북 현대) 등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러나 이강인(마요르카)은 지난 9월 소집에 이어 10월 소집에서도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

벤투호는 다음달 4일 파주 NFC에서 소집해, 7일 시리아(홈), 12일 이란(원정)과 맞대결을 펼친다. 9월 홈 2연전에서 1승1무(승점 4)에 그쳤던 만큼, 이번에는 승점 6점을 꼭 가져와야 한다. 다만 난적 이란과의 원정경기가 있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시리아전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 이란전을 생각하겠다"면서 "목표는 승점 6점이다.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목표로 한 승점 6점을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9월 최종예선 2경기에서 드러난 부족한 득점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9월 소집에서 승점 6점을 원했지만 승점 4점을 얻을 만큼의 득점만 기록했다. 10월에는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 득점력과 공격 프로세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수비에 있어서는 같은 자세로 임하고 있다.

Q. 27명의 선수를 발탁했고, 이 가운데 골키퍼가 4명이다. 송범근을 발탁한 이유는?
보통 23명을 선발하는데 더 많은 선수를 선발한 이유는 더 많은 옵션을 가져가면서 훈련을 매니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홈에서 1경기, 원정에서 1경기를 앞두고 있다. 혹시나 이란에 갔을 때 벌어나는 사태에 대처할 수 있다.

송범근은 우리와 첫 소집 때 함께 했고, 이번에 다시 한 번 함께하게 됐다.

Q. 이강인이 소집되지 않은 이유는?
선발된 명단에 같은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강인은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 또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는 않지만, 1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선발했다.

Q. 9월 소집 때 해외파들의 컨디션, 시차 문제가 나왔다. 이번에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해외파 선수들이 어떤 상태로 오는지를 봐야 한다. 최선의 방법을 관리할 예정이다. 매번 최고의 선수들로 경기를 해야 하고 성취해야 할 분명한 목적이 있다. 항상 최고의 선수로 매 경기에 임하겠다.

Q. 백승호를 발탁한 배경은?
백승호는 예전에 우리와 함께 한 선수다. 한국 복귀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로 선발하게 됐다.

Q. 이란을 상대로 늘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계획인가?
현재는 첫 경기인 시리아전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이후에 이란전을 생각하겠다.

Q. 10월 2경기에서 목표하는 승점은?
쉬운 질문이다. 6점이다. 물론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목표는 승점 6점을 가져오는 것이다.

Q. 공격수가 2명 뿐인데 이유는?
선수 명단에는 2명의 스트라이커 조규성, 황의조가 있다. 또 손흥민, 나상호, 황희찬, 이동준 등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Q. 꾸준히 선발됐던 김문환이 제외됐는데?
전술적, 기술적인 이유다. 다른 이유는 없다.

Q. 5명의 센터백을 선발한 이유는?
선수 선발 시 고려하는 것은 팀의 밸런스다. 센터백 대신 공격수를 선발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모든 밸런스를 고려해 선발했다.

Q. 빌드업 축구가 최종예선과 본선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해야 할 부분이다. 2차 예선, 최종예선 모두 이 스타일을 믿고 있다. 믿지 않는다면 내가 이곳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Q. 부상자 선발, 소집기간 중 부상자 발생 등 팀 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코칭스태프와 나 자신이 최선의 결정을 내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말하기는 쉬우나 결정하기는 어렵다. 말하기 보다는 결정할 때 더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 나아가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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