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돌', 흙먼지 속 실력 테스트…"지원자·프로 모두 당황"

입력2021년 09월 28일(화) 10:09 최종수정2021년 09월 28일(화) 10:10
야생돌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야생돌'의 독특한 실력 테스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오디션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2회에서는 지원자들이 보컬, 랩, 댄스 실력 테스트를 통해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실력 테스트는 앞서 진행한 체력 테스트처럼 '리얼 야생' 환경에서 펼쳤다. 지원자들은 흙먼지가 날리는 곳에서 음향이나 조명 장치 하나 없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날것' 그대로의 실력을 선보였다. 즉흥으로 해내야 하는 여러 미션들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28일 제작진은 "'야생돌'은 기존 서바이벌 오디션 문법의 반대 방향을 추구한다. 그래서 야생을 택했고, 그곳에서 지원자들의 '날것' 그대로의 실력과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야생에서 실력 테스트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즉흥 미션으로는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담아내려고 했다. 실제로 자신이 랩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던 지원자가 보컬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기도 했다"며 "지원자들이 어떤 무대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강한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환경에서 실력 테스트를 진행한 지원자들 관련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제작진은 "지원자들이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찾으면서 많이 배워갔다고 하더라.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야생 속에서 벌어진 실력 테스트에 프로 군단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도 당황한 건 마찬가지. 프로들 역시 다소 낯선 실력 평가 방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곧 만족스러워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프로들이 조금 다른 스타일로 아이돌을 만들어가는 '야생돌'만의 과정을 마음에 들어한 것 같다. 담임 선생님처럼 한 명 한 명 애정을 갖고 어떤 부분을 키워야 할지 꼼꼼히 체크를 해줬다"며 프로 군단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3회에서도 지원자들의 실력 테스트가 이어진다. 또 어떤 지원자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야생돌'은 매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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