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서울 시내 고등학교에 럭비 특색 프로그램 물품 지원

입력2021년 09월 28일(화) 11:51 최종수정2021년 09월 28일(화) 11:51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럭비 종목을 활용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체력과 인성을 겸비한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한럭비협회는 "OK배정장학재단과 함께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내에 럭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공식 특색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휘문고 얼리버드 럭비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초, 정규 교과과정 전인 아침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중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총 11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럭비 스포츠는 학교 특성과 결합하여 △체력 증진 및 리더십 함양 △영어 외국어능력 향상 △유학 시 다양한 메리트 등이 있어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럭비선수 출신의 외국인 전문강사 2명으로 구성된 코치진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캐치 및 패스기술 △경기 운영 전략 △기초체력 강화훈련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원어민 강사를 통해 100% 영어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휘문고 얼리버드 럭비 프로그램 참가인원은 약 60명 규모로, 당초 예상인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럭비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메리트는 물론, 최근 한국 럭비가 도쿄올림픽에서 '기적의 트라이(Try)'를 연출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서 비롯됐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한럭비협회는 회장사인 OK금융그룹, 공식 파트너사인 LG전자, 신한은행과 함께 학교 럭비 클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럭비협회는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인 성장을 함께 이끌고, 나아가 '비인지 스포츠'에 머물러있던 한국 럭비가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인지 스포츠'를 넘어, '인기 스포츠'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럭비 종목은 다방면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라면서 "학교 럭비 클럽 활성화가 체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 속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육성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럭비 굴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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