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하나금융그룹 2R 단독 선두 도약…이민지·이다연 1타차 추격

입력2021년 10월 01일(금) 18:14 최종수정2021년 10월 01일(금) 18:14
이소미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미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소미는 1일 경기도 포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예선 6480야드, 본선 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공동 2위 이다연, 이민지(호주, 9언더파 133타)와는 1타 차.

이소미는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일몰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잔여경기에서 2타를 더 줄이며 1라운드 공동 3위로 올라섰고, 2라운드에서도 순항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올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2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시즌 3승을 달성한다.

이소미는 2라운드 3번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4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지만,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소미는 9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15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민지와 이다연은 각각 9언더파 133타로 이소미를 바짝 추격했다. 이민지는 1라운드 13번 홀까지 5타를 줄였고, 이날 잔여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7언더파 64타로 1라운들 마쳤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전날 14번 홀까지 5언더파를 쳤던 이다연은 1라운드 잔여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역시 9언더파 133타로 이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희정과 지한솔, 정윤지, 성유진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장하나와 김지영2, 안나린 등도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1위, 유해란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박현경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3위에 포진했다.

반면 박민지와 노예림(미국), 오지현 등은 1오버파 145타로 컷 기준(이븐파 144타)을 통과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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