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점프

입력2021년 10월 02일(토) 18:02 최종수정2021년 10월 02일(토) 18:02
함정우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함정우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함정우는 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함정우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2위 주흥철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함정우는 2019년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따낸 뒤,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통산 2승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

1번홀에서 출발한 함정우는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5번홀과 6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탔다. 이후 8번홀에서도 버디를 뽑아내 총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함정우는 후반 들어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 또다시 한 타를 줄였다. 이어 남은 홀들에서 파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함정우는 경기 후 "코스 세팅이 1,2라운드에 비해 어려웠다. 이렇게 플레이했다는 것에 만족한다"면서 "페럼클럽은 확실하다. 못 치면 못 치는 대로 스코어가 나오고 잘 치면 잘 치는 대로 보상이 따르는 것 같다. 전반에 스코어를 잘 줄여서 후반에 편하게 친 것이 스코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 라운드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치려고 한다. 빨리 칠 생각"이라면서 "챔피언조로 출발했을 때 침착하게 치려하면 마무리가 항상 안 좋았다. 올해도 아쉬움이 많았다. 주변에서도 너무 재지 말고 원래 스타일대로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안되면 안되는 대로 편하게 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정우와 주홍철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호주 교포 이준석은 버디 1개, 보기 5개로 이날만 4타를 잃으며 권성렬과 함께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마크했던 김영수는 3라운드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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