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격 "설레고 기대된다"

입력2021년 10월 05일(화) 11:29 최종수정2021년 10월 05일(화) 11:29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성현(28, 솔레어)이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4번째 대회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오는 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박성현이 약 1년 5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도 된다.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믿어 주시는 만큼 좋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전날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하며 서서히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박성현은 "요즘 계속해서 스윙을 분석하면서 나만의 스윙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스가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신중한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홀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송가은(21, MG새마을금고)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송가은은 "흔들렸던 아이언 샷감이 잡히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샷감이 계속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높아만 보였던 우승의 벽을 허물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왕에 한발 가까이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 이번 대회는 특히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꼭 톱5에 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하나(29, 비씨카드)는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지난 2013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는 "연이은 대회로 무척 피곤하지만, 반드시 우승하고 싶은 대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대회 코스는 매년 정말 어렵다. 러프가 길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서 가장 어려운 코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에만 6승을 쓸어 담았지만, 하반기에는 아직 우승이 없는 박민지(23, NH투자증권)는 이번 대회를 재도약의 발판을 삼겠다는 각오다. 박민지는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이 코스는 정교한 샷이 가장 중요하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은 물론, 가장 쉽게 공략할 수 있는 곳으로 공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다른 목표는 없다"고 전했다.

박민지는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55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장하나가 542점으로 추격 중인 가운데, 두 선수의 순위 다툼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이트진로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 지상파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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