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밝힌 맨유를 떠난 이유 "부상 없이 5G 연속 결장 충격"

입력2021년 10월 07일(목) 09:44 최종수정2021년 10월 07일(목) 10:35
박지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해버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최근 맨유 규단이 제작한 UTD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 시절 겪었던 경험에 대해 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한국시각)에는 맨유는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마지막 시즌 난 어떤 부상도 입지 않았는데 5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런 일은 팀에 입단한 뒤로 처음이었다. 나에겐 (맨유에서의 시간이) 끝났다는 신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이 없는데 가장 많이 결장한 3경기였을 것"이라면서 "5경기 연속 결장은 선수로서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팀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2012년까지 7시즌을 뛰었다.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그러다 2012시즌을 끝으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맨유는 내가 남길 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과도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부상 없이 5경기 연속 결장은 처음이라 몇몇 동료들은 내가 떠날 것을 알았을 것"이라며 "7년 동안 한 팀에서 뛴 건 처음이었다. 친구와 가족, 모든 것이 맨유였다. 집처럼 편안했다. 하지만 당시 31세였고, 선수로서 이적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맨유를 떠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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