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고군택,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10언더파 단독 선두

입력2021년 10월 07일(목) 18:01 최종수정2021년 10월 07일(목) 18:16
고군택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등극하며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군택은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고군택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한 신상훈, 백석현에 4타 앞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지난 2017년 김승혁이 달성했던 코스레코드(64타)를 2타 줄이는 신기록의 겹경사까지 누렸다.

지난해 KPGA 투어에 입문한 고군택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7월 군산 CC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2위가 투어 최고 성적이다.

이날 1번 홀부터 시작한 고군택은 2번, 4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7번 홀에서 한 타 줄인 그는 9번 홀에서 이글을 낚아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고군택은 후반에도 맹타를 휘둘렀다. 10, 12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뒤 14, 15번 홀 2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로 첫날을 마쳤다.

경기 후 고군택은 "전체적으로 잘됐다. 샷도 퍼터도 좋았다. 공격적으로 쳤는데 잘 맞았다. 샷이글 후 좋은 흐름이 이어진 것 같다"며 "연습 라운드 때도 그렇게 잘 맞지 않았고, 오늘 아침 몸 풀 때까지도 잘되지 않았는데 1번 홀 티샷 하면서부터 감이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샷과 퍼터가 좋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믿고 상황에 따라서 공격적으로 쳐야 할 땐 치고 돌아갈 땐 돌아가면서 전략적으로 치면 좋을 것 같다"고 남은 라운드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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