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들이' 박성현 "터닝 포인트가 될 좋은 기회"

입력2021년 10월 07일(목) 18:29 최종수정2021년 10월 07일(목) 18:42
박성현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성현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성현은 7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파72/예선 6736야드, 본선 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성현은 1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공동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주영(5언더파 67타)과는 3타 차.

박성현은 "첫 라운드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후반에 집중력이 좀 떨어진 것은 아쉽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전반에는 몸이 가벼웠는데 후반에 급격하게 다운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캐디가 잘하고 있다고 말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이 K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선 것은 지난해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슬럼프를 겪었던 박성현은 이번 출전이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어서 이 대회에 나오기로 마음 먹었다. 터닝 포인트가 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원래 한국을 좋아한다. 미국 투어를 뛰면서도 한국을 그리워한다. 이렇게 1년에 한 번이라도 경기를 뛰는 것이 기분도 좋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분위기 전환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그래도 성적까지 잡을 수 있지만 금상첨화다. 박성현은 "시즌 초에 비해 샷은 정말 많이 올라왔는데 퍼트는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오늘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메이저대회고 4라운드 대회라 1라운드 성적 비중이 크지 않지만, 출발이 좋았고 남은 라운드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성현은 "날이 갈수록 피로가 누적될 것이라고 생각해, 무리한 샷보다는 안전한 공략을 하려고 한다"면서 남은 라운드 공략 계획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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