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2심서도 징역형 집행유예

입력2021년 10월 13일(수) 10:51 최종수정2021년 10월 13일(수) 10:53
휘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갖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김성열 부장판사)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휘성의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동종 범행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점, 투약한 양이 적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휘성은 2019년 서울 송파구 한 호텔 앞에서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A씨에게 프로포폴 약 670ml를 1000만 원에 사는 등 같은 해 11월 말까지 12차례에 걸쳐 3천910ml를 6050만 원에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렇게 사들인 프로포폴을 10여 차례에 걸쳐 호텔 등지에서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지난 3월,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및 약물치료강의 수강 각 40시간을 명령했다.

1심 선고 후 검찰은 선고형이 가볍다며 징역 3년에 추징금 6050만원을 구형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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