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다음에는 아자디에서 꼭 이기겠다"

입력2021년 10월 13일(수) 11:10 최종수정2021년 10월 13일(수) 11:10
황인범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음에는 꼭 이기겠다"

황인범이 아자디 원정 징크스 탈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이란과 1-1로 비겼다.

한국과 이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한국은 2승2무(승점 8)로 조 2위, 이란은 3승1무(승점 10)로 조 1위에 랭크됐다.

이날 황인범은 정우영과 함께 한국의 중원을 지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전방에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상황에 따라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만 황인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황인범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처음 경기를 해밨다. 경기 전에는 관중이 가득 찼을 때 어려운 경기를 했고, 고지대라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막상 경기를 마치고 나니 이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비길려고 준비한 것이 아니라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열심히 뛰었는데 비긴 것이 정말 아쉽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이곳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그때는 꼭 이기겠다. 선수들 모두 경기를 마치고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황인범은 10월 최종예선 2경기에서 벤투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다. 소속팀에서의 상승세가 대표팀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남은 최종예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범은 "10월 두 경기에서 앞선 경기에 비해 많은 찬스를 만든 점은 긍정적이다. 상대편이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올 때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진행할 것인지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통해 대응한 점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비결을 전했다.

이어 "향후 경기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이어가고 결정력을 정교하게 가다듬으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황)희찬이나 (손)흥민이 형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를 비롯한 모든 미드필더 선수들이 뛰어난 공격진을 위해 잘 맞춰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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