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활약 지켜본 허삼영 감독 "가슴 뭉클해"

입력2021년 10월 15일(금) 16:44 최종수정2021년 10월 15일(금) 16:44
허삼영 감독 / 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이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은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이 펼쳐졌다.

여기서 '삼성 출신' 러프가 6회말 동점 솔로포를 가동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팀은 접전 끝에 1-2로 패했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는 1점홈런이었다.

이에 삼성의 허삼영 감독도 러프의 활약을 반겼다. 허삼영 감독은 "여기서는 땅볼이 많았는데 미국 간 뒤로 뜬공이 많더라"면서 "러프가 잘하는 것을 보니까 가슴이 뭉클하다. 미국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것을 잘 봤다"고 밝혔다.

한편 러프는 2017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3시즌 간 평균 타율 0.313 86홈런 350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이후 2020년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2020시즌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5홈런 1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87을 마크했다.

기세를 탄 러프는 2021시즌 타율 0.271 16홈런 43타점 OPS 0.904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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