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키움전 5이닝 2실점 호투…첫 승 기회 잡았다

입력2021년 10월 16일(토) 19:27 최종수정2021년 10월 16일(토) 19:27
사진=삼성 라이온즈 엠블럼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재희(삼성 라이온즈)가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이재희는 16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더블헤더(DH)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이재희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이재희는 1회초 상대 선두타자 이용규를 투수 땅볼로 처리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김혜성과 송성문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이재희는 2회초 첫 타자 윌 크레익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변상권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계속된 투구에서 예진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고 2회초를 마쳤다.

흐름을 잡은 이재희는 3회초 1사 후 이용규에 볼넷, 김혜성에게 진루타, 송성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에 몰렸다. 그러나 크레익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순항하던 이재희는 4회초 선두타자 변상권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후 박병호에 좌월 투런포를 맞아 순식간에 2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예진원과 박동원, 김주형을 각각 중견수 뜬공, 삼진, 3루수 직선타로 묶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재희는 이용규와 김혜성을 각각 유격수, 1루수 땅볼로 정리했다. 이어 송성문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5회초를 끝냈다.

이재희는 이후 6회초 마운드를 노성호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재희의 활약 속에 6회초 현재 키움에 4-2로 앞서고 있다. 이재희는 개인 통산 첫 승 기회를 잡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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