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결국 구속…반복된 비행의 대가 [ST이슈]

입력2021년 10월 19일(화) 16:30 최종수정2021년 10월 19일(화) 16:28
노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음주운전면허정지, 경찰관 폭행 혐의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이 결국 구속됐다. 멈출지 모르던 그의 비행은 구속으로 일단락됐다.

19일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 방해, 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 및 상해 혐의로 노엘을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또한 노엘과 함께 동승해있던 A 씨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노엘에게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 시 징역 2년 이상 5년 이하 또는 벌금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로 처벌을 하도록 규정한 윤창호 법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색 후드티와 모자로 얼굴을 정말 봉쇄한 노엘은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호송차에 올랐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영장 실질심사에서 노엘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이유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엘은 출석하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 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18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 요구를 했으나 노엘은 불응했고 급기야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노엘은 지난 2019년에도 교통사고를 낸 바 있다. 그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고 심지어는 사고 차량을 자신이 운전해놓고 지인 B 씨를 운전자로 내세운 사실도 뒤늦게 알려지며 뭇매를 맞았고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동종 범행 이력이 없다는 점,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는 점을 참고해 집행유예 처분을 했다. 죄질이 좋지 않음에도 주어진 집행유예 처분에 당시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노엘이 사고 당시 국회의원인 장제원 의원의 직위를 과시했던 만큼 누리꾼들은 그의 죄질에 비해 내려진 처벌이 가벼운 것 아니냐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 벌어진 두 번째 사고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집행유예 기간 동안 반성은 없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결국 그는 구속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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