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치는 고스톱?"…타격왕 밀어주기 논란 재점화

입력2021년 10월 20일(수) 13:19 최종수정2021년 10월 20일(수) 14:03
사진=KBO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근 불거진 퓨처스리그(2군) 타격왕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상황이 새 국면을 맞았다.

상무 소속 내야수 서호철이 지난 8일과 9일 문경 2군경기에서 상대 KIA 타이거즈의 도움을 받아 남부리그 타격왕에 올랐다는 제보가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됐다.

서호철은 8일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8회 좌전 안타로 또 출루했다. 9일에는 1회 첫 타석에서 다시 번트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2루타를 때려냈다.

서호철은 타율 0.388을 기록, 롯데 자이언츠 김주현(타율 0.386)을 2리 차이로 제치고 타격왕에 올랐다.

의혹은 다음과 같다. 상무가 서호철을 타격왕으로 만들기 위해 KIA 측에 수비를 느슨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서호철이 번트 안타를 치는 과정에서 KIA 측 수비 위치 등이 석연치 않은 점을 이유를 근거로 들어 클린베이스볼에 제보했다.

KBO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즉각 사태 파악에 나선 한편, KIA와 상무 두 구단 모두 '타격왕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KIA는 사실 관계를 통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명예훼손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이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사건이 새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주현이 KIA 포수에게 '안타를 맞지 말라'고 문자를 보낸 사실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게다가 KIA 김호령이 김주현에게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보낸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됐다. 당시 3루를 맡았던 강경학도 타격왕 밀어주기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대화 내용까지 전해졌다. 그러면서 타격왕 밀어주기 논란이 재점화됐다.

한편 김주현은 20일 클린베이스볼센터로 이동해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축하 감사" 이규혁♥손담비, 초고속 열애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
기사이미지
또 진실공방…박초롱 학폭, 허위사…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의 학폭(학교 폭…
기사이미지
정우성發 코로나 여파, 이병헌·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
기사이미지
이지애 김정근 부부 코로나19 확진..프로그…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인 이지애에 이어 남…
기사이미지
'손흥민 리그 5호골' 토트넘, 브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5호골을…
기사이미지
역사 왜곡 논란 '설강화', 대본 리…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새 드라마 '설강화'의 대본 리딩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