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켓벨 40점' 흥국생명, IBK 꺾고 시즌 첫 승…OK금융그룹도 승

입력2021년 10월 21일(목) 21:47 최종수정2021년 10월 21일(목) 21:47
켓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흥국생명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7 25-23 25-18)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개막 첫 승을 신고하며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2연패(승점 0)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켓벨이 40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미연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이 29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주도권은 IBK기업은행이 가져갔다. 쿼터 초반 공격 범실과 리시브가 흔들혔지만, 홈 코트에 적응을 마친 라셈의 맹공을 앞세워 20-19로 역전했다. 라셈의 공격에 육서영이 지원사격을 펼쳐 끝내 1세트를 따냈다.

흥국생명도 만만치 않았다. 흥국생명도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켓벨의 맹공을 앞세워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18-15에서는 켓벨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졌고, 21-15에서는 박혜진이 서브 득점에 성공했다. 이주아가 속공으로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11-11에서 켓벨이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맹공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을 빼고 최정민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기세가 좋았다. 21-20에서 켓벨이 상대의 공세를 무너뜨린 뒤 박혜진이 쐐기를 박아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 벼랑 끝에 몰린 IBK기업은행에 밀려 7-14로 끌려갔다. 하지만 켓벨의 맹공이 빛을 발했다. 켓벨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끝내 17-17 동점을 만들었고 김미연의 블로킹, 김다솔의 서브 에이스로 길었던 승부를 끝냈다.

한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 경기는 OK금융그룹이 세트스코어 3-2(21-25 26-24 25-27 25-20 15-13)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첫 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1승1패(승점 1)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2연패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38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조재성과 전병성이 나란히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33점, 나경복이 20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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