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위태'에도 담담한 이강철 감독 "특별한 변화 없이 정석대로"

입력2021년 10월 23일(토) 16:03 최종수정2021년 10월 23일(토) 16:23
이강철 감독 / 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변화 없습니다. 저희는 정석대로 갑니다"

이강철 kt wiz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KT는 23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에이스 고영표를 내세우고도 2-4로 분패한 KT는 2위 삼성과 게임차 없는 선두에 자리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날 패배하면 2위로 추락한다. 구단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이 감독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지만 의외로 의연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하거나 그렇진 않다. 좋은 경기 하나면 잘 풀릴 것 같은데 쉽지 않다. 10월 들어 많이 막혔다. 11월에 잘 풀리려고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동안 잘 풀렸던 것 같다"며 "평균은 나쁘지 않다. 잘 해왔다. 타격도 살아났다. 또 투수들도 기본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KT는 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신본기(3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전날(22일)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내야수 황재균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황재균은 팀이 2-4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 김민혁과 교체됐다.

이 감독은 '변화는 없다. 우린 정석대로 간다"면서 "(황재균 선수가) 무릎이 안 좋다고 해서 뒤로 대기시켰다"고 전했다.

끝으로 "경기가 재밌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했는데 어제 우리가 점수를 따라가고 하는 부분이 재밌었다"어제 (2-4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에서) 호잉이 하나 쳤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 그게 (어제 경기에서) 마지막 찬스였다"면서 "오늘 잘 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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