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일 만의 선두' 삼성 허삼영 감독 "선수들 간절함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입력2021년 10월 23일(토) 20:17 최종수정2021년 10월 23일(토) 20:17
허삼영 감독 / 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21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삼성은 23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시즌 16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75승8무57패를 기록하며 5연패에 빠진 KT를 끌어내리고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지난 6월 2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1일 만이다.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은 6.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4승(4패)째를 챙겼다.

백정현에 이어 우규민(0.1이닝), 최채흥(1이닝), 오승환(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KT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우규민과 최채흥이 각각 1홀드를 추가했고,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35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부문 선두를 굳건히 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강민호와 구자욱이 나란히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선발 백정현과 불펜진이 정말 깔끔하게 호투했다. 백정현은 탁월한 제구와 완급 조절을 보여줬다. 우규민, 최채흥, 오승환도 본인 역할을 100% 해줬다"고 투수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1회 오재일이 선취 타점으로 자칫 애매해질 뻔한 분위기를 잡아준데다 8회에는 쐐기 홈런까지 쳤다"며 "구자욱, 강민호의 홈런도 아주 좋은 타이밍에 나왔다. 선수들의 간절함이 점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잔여 경기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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