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이클링히트' 키움, 한화 꺾고 단독 6위

입력2021년 10월 25일(월) 22:10 최종수정2021년 10월 25일(월) 22:10
이정후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2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올 시즌 67승7무66패를 마크하며 단독 6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49승11무8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사이클링히트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윤대경은 3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내 3번째 투수 오동욱을 0.2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노수광은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한화였다. 3회말 2사 후 노수광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키움은 5회초 2사 후 이정후가 우월 1점홈런을 작렬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키움은 6회초 송성문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후 박병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지영의 3루수 땅볼 때 상대 3루수 송구 실책을 틈타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키움은 계속된 공격에서 전병우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동원이 1타점 2루타,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점을 보탰다. 이후 김혜성의 볼넷 뒤 이정후가 3타점 2루타를 작렬해 7-1로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따낸 키움은 이후 8회초 1사 후 이용규의 우전 안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정후가 2타점 3루타를 날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정후는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패색이 짙어진 한화는 8회말 1사 후 이도윤과 정은원의 연속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 김태연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9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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