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LG 구한 임준형 "마지막에 1승, 기분 좋다"

입력2021년 10월 26일(화) 22:45 최종수정2021년 10월 26일(화) 22:45
임준형 / 사진=이정철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임준형(LG 트윈스)이 빛나는 호투로 LG를 구하며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임준형은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다. 투구수는 83개(직구 40개, 커브 13개, 슬라이더 25개, 체인지업 5개)였다.

이로써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임준형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임준형의 호투 속에 LG는 한화를 4-0으로 물리치며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임준형은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임준형은 경기 후 "솔직히 1승할 줄 몰랏는데 마지막에 1승을 하니까 되게 기분이 좋다"며 "지난 게임 제구력이 떨어졌고 아쉬웠다. 한번은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더 긴장을 많이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체인지업의 비중이 적어진 것에 대해 "이전까지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었는데, 각 큰 변화구가 좀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전력분석팀의 조언을 듣고 패턴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임준형은 퓨처스리그 김경태 투수코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초반에 기회를 먼저 받았는데, 기대에 부응을 못해서 올해도 계속 2군에서 머무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2군에서 김경태 코치님 만나, 폼도 바꾸고 새롭게 해서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투구폼이 좋지 않아 좌절하고 있었는데 김경태 코치님이 '너 이거 고치면 한 달이면 된다'라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안 돼, 못 한다' 이런 말보다는 잘했다는 말씀을 늘 해주신다"고 김경태 코치님과의 일화를 전했다.

임준형은 끝으로 "(1군에 있는 것이) 너무 꿈만 같다. 벤치에 앉아있기만 해도 기분 좋은데, 나가서 던지니까 너무 기분 좋은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포스트시즌 활약에 대해서는 "기회만 주신다면 다 던지고 싶은데, 일단 파이팅 외치면서 앉아 있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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