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음악으로만"…'국민가수' 박창근, 때아닌 정치색 논란 [ST이슈]

입력2021년 11월 02일(화) 10:42 최종수정2021년 11월 02일(화) 11:18
박창근 / 사진=TV조선 국민가수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국민가수' 박창근이 갑작스러운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박창근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 참가 중이다. '무명부'로 참가한 박창근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박창근은 마스터 예심전 최종 1위를 차지했고, 본선 1라운드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국민가수' 우승 후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박창근의 정치색 논란을 제기했다. 그가 과거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산 것. 박창근의 출연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튜브, 네이버 TV 등에 게재된 박창근의 무대 영상 댓글에는 그를 향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에 TV조선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국민가수' 제작진은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참가자 박창근과 관련한 잘못된 사실 관계가 있어 바로잡는다"며 "박창근은 오래도록 그려온 대중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국민가수'에 지원한 일반적인 참가자들 중 한 명일 뿐이며,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경연에 임하는 것이 아님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창근은 노래에 대한 간절한 마음 하나로, 지난 2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지의 무명 가수로서 활동해왔다. 참가자가 긴 시간 품어온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 또 어렵게 참가를 결정한 경연에 대한 진의가 지나온 과거 중 겪은 몇몇 특정한 일화로 인해 폄훼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불거진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 주장에 참가자의 음악을 향한 진심이 비방 받고, 어렵게 용기 낸 마음이 상처받는 사실을 저희 제작진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도 저희 '국민가수'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오직 음악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더욱 즐겁고 유익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다. TV조선이 박창근의 정치색 논란에 대해 적극 부인한 가운데 박창근이 앞으로 '국민가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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