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맨유, 아탈란타와 극적 무승부

입력2021년 11월 03일(수) 09:14 최종수정2021년 11월 03일(수) 09:1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2-2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조 선두에 자리했다. 아탈란타는 1승2무1패(승점 5)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또한 호날두는 맨유 소속으로 126, 127번째 골을 기록하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126골)을 넘어 맨유 역대 득점 순위 7위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더불어 맨유 유럽 클럽 대항전 최고령 멀티골(36세270일) 기록도 새로 썼다.

적지에서 아탈란타를 맞이한 맨유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요시프 일리치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고전하던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전에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후반 10분 아탈란타의 두반 사파타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아탈란타가 앞서 나갔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 제이든 산초 등 공격 자원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호날두가 맨유를 구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고, 맨유는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수확했다.

한편 같은 조의 비야레알(스페인)은 영보이즈(스위스)를 2-0으로 완파했다.

비야레알은 2승1무1패(승점 7)로 조 2위, 영보이즈는 1승3패(승점 3)로 조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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