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6점' 우리은행, BNK 제압하고 3연승…공동 2위

입력2021년 11월 24일(수) 21:08 최종수정2021년 11월 24일(수) 21:08
김정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활화산 같은 공격력으로 부산 BNK 썸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BNK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86-5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6승3패를 기록하며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BNK는 1승8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더불어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정은은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나머지 주전 선수들 박지현(14점 4리바운드), 최이샘(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혜진(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소니아(11점 10리바운드)도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BNK의 진안은 20점 11리바운드, 이소희는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우리은행이 1쿼터를 17-1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우리은행이었다. 2쿼터 상대 지역방어를 박지현의 3점포로 깼고 BNK가 대인방어로 수비 방법을 바꾸자, 박혜진과 김정은의 투맨게임으로 이를 공략했다. 끝내 2쿼터를 42-24로 리드한 채 끝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김정은의 외곽포를 통해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어 4쿼터 초반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BNK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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