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영옥X정동원, 세대초월 케미…시청률 최고 8.7%

입력2021년 11월 25일(목) 08:42 최종수정2021년 11월 25일(목) 08:42
라디오스타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김영옥과 정동원이 '라디오스타'에서 70년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케미와 차진 입담을 자랑, 수요일 안방에 웃음꽃을 피우며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날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깜짝 출연, ‘전국노래자랑’ 키즈인 정동원과 세대초월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꾸미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 그리고 특별출연 송해가 함께하는 ‘전국 케미 자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7.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수요일 밤을 14년 동안 지켜온 장수 예능의 위엄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김영옥이 자녀들에게 유언을 남긴 장면’으로, 8.7%를 기록했다.

김영옥은 현역 최고령 여배우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오징어게임’ ‘지리산’ 등 출연작마다 히트한 소감을 밝히며 “조금 조금씩 들어와서 많이 해먹고 있다. 화장품 광고도 출연했다”고 자랑, 화끈한 할미넴의 직설화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옥은 ‘갯마을 차차차’ 상여씬 촬영 후 “내가 죽은 걸 이미 화려하게 봤다는 기분이 들었다. 아들한테 나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보내 달라’고 유언을 했다”며 고백, “살아 있을 때 잘해 이 놈들아”를 덧붙이며 뭉클하게 만들었다.

내공만렙 연기신 김영옥마저 소녀 감성으로 만든 주인공이 있다고. 김영옥은 인생이 침체되어 있을 때 가수 임영웅을 보고 즐거움을 찾았다며 “20대 때 설레던 그 감정을 잊었는데 임영웅 덕에 살아났다”며 임영웅을 향한 찐 팬심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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