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흥국생명 제압하고 개막 11연승…V리그 개막 최다연승 신기록

입력2021년 11월 26일(금) 21:30 최종수정2021년 11월 26일(금) 21:30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V리그 개막 최다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5-18, 25-20)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1연승을 질주하며 지난해 흥국생명이 세웠던 10연승을 넘어서며 V리그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또한 승점 32점으로 리그 1위를 마크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승점 6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의 야스민과 양효진은 각각 23점과 16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흥국생명의 캣벨은 28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현대건설이었다. 1세트 접전 끝에 23-23으로 맞선 상황에서 야스민의 오픈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획득했다. 여기서 상대 정윤주의 시간차 아웃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흥국생명은 2세트 16-14에서 캣벨의 오픈 득점, 상대 네트터치, 캣벨의 백어택, 이주아의 블로킹, 김미연의 오픈 득점을 묶어 순식간에 21-14로 달아났다. 결국 24-18에서 정윤주의 오픈 득점을 통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저력은 매서웠다. 3세트 8-10에서 양효진과 황민경의 오픈 득점, 김다인의 연속 서브 에이스, 야스민의 퀵오픈을 통해 13-10으로 도망갔다. 이어 21-17에서 황연주의 퀵오픈과 서브 득점, 황민경의 블로킹을 묶어 세트포인트를 따냈다. 이후 24-18에서 야스민의 퀵오픈으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 17-16에서 황연주와 야스민의 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 야스민의 퀵오픈을 묶어 21-16으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끝내 24-20에서 이다현이 속공 득점을 작렬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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