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中 복귀전 17득점 폭발…상하이는 셧아웃 승리

입력2021년 11월 27일(토) 21:39 최종수정2021년 11월 27일(토) 21:39
김연경 / 사진=상하이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중국리그 복귀전에서 경기 최다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상하이는 27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1-2022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 화쥔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17)으로 이겼다.

이로써 상하이는 개막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랴오닝은 1승1패를 마크했다.

이날 네 시즌 만에 중국리그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17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 시즌 중국리그는 외국인 선수를 1명만 코트에 설 수 있게 규정을 변경했다. 김연경과 함께 도쿄올림픽 MVP에 빛나는 미국 출신 레프트 조던 라슨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는 경기 중 둘 중 한 명만 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상하이는 개막전에서 라슨과 김연경을 번갈아 투입했다.

김연경은 이날 1세트 4-5에서 블로킹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퀵오픈 득점을 통해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결국 상하이는 1세트를 25-23으로 이겼다.

기세를 탄 김연경은 2세트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상대 리시브를 교란시켰다. 이어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통해 2세트에만 5점을 추가했다. 상하이는 김연경의 활약 속에 2세트를 25-17로 따냈다.

흐름을 잡은 김연경은 3세트 4-4에서 4연속 공격포인트를 터뜨리며 상대를 제압했다. 결국 상하이는 3세트에서도 7득점을 뽑아낸 김연경을 앞세워 3세트를 24-17로 잡아냈다. 끝내 경기는 상하이의 셧아웃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