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DNA' 정재희, 제대 후 전남 복귀

입력2021년 11월 27일(토) 22:38 최종수정2021년 11월 27일(토) 22:38
정재희 /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정재희가 군복무를 마치고 전남 드래곤즈에 복귀했다.

전남은 27일 "2021시즌 김천 상무에서 K리그2 우승에 이바지한 측면 공격수 정재희가 27일 토요일 김천 상무 제대 후 전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2016년 안양에서 데뷔한 정재희는 2019년 전남으로 이적해 29경기 5득점 10도움으로 K리그2 최다 도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0시즌 초 상무에 입대한 정재희는 2021시즌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김천상무에서 25경기 4득점 3도움을 마크하며 김천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정재희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로서 기존의 공격자원들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전남은 24일 펼쳐진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K리그1 3위에 위치한 대구를 상대로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화력을 보여주며 0-1로 졌다.

12월 11일 대구에서 원정으로 열릴 2차전에서 정재희가 투입된다면 예상치 못한 옵션으로 대구의 허를 찌를 수 있다.

전남이 2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4번째 FA컵 우승을 하게 되면 정재희는 2021시즌에 김천에서 K리그2 우승, 전남에서 FA컵 우승으로 2개의 소속팀에서 2개의 우승 트로피를 잡아내게 된다.

전남으로 돌아온 정재희는 "지난 1년 반 동안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기분이고 복귀해서 기쁘다"며 "몸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할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복귀 소감과 FA컵 결승 2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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