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맹활약' KB스타즈, 신한은행에 대승…독주 체제 구축

입력2021년 12월 02일(목) 20:41 최종수정2021년 12월 02일(목) 21:46
KB스타즈 박지수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3라운드에서 89-7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11승 1패를 기록,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2연승이 중단되며 4패(7승) 째를 당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28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20득점 5어시스트)과 김민정(16득점), 심성영(13득점), 허예은(11득점 11어시스트)도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유승희(16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초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팽팽한 균형을 먼저 깨뜨린 팀은 신한은행. 한채진이 연속으로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유승희도 3점슛을 꽂아넣었다. KB스타즈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맹위를 떨쳤고 강이슬의 외곽슛도 연신 림을 갈랐다. 결국 KB스타즈가 23-17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기세가 오른 KB스타즈는 2쿼터 들어 무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강이슬과 박지수가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격차를 벌렸다. 허예은도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흔들린 신한은행은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추격에 실패했다. KB스타즈가 52-32로 격차를 벌린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맹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뒤늦게 곽주영과 강계리가 득점에 가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과 심성영마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KB스타즈가 72-53으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과 박지수의 골밑슛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 김완수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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